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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EC Guitar Works 1 2014.12.09
  2. Today's Movie - Thor 2 Dark World 2013.11.11
  3. In Movie - Gravity 2013.11.04
  4. 우리나라의 Online Community의 문제 (잉여력이 넘친다.) 2013.09.05

TEC Guitar Works

from Daily Art/LandScape 2014. 12. 9. 00:11

TEC Guitar Works 바로가기








일단, TEC Guitar Works의 Master Engineer 와의 (황택규 엔지니어) 인연을 거슬러보자면...


내가 막 Band Narcis 라는 신생 밴드의 Front Man으로 활동할 때 ? 즈음이었다.

약..2003년? 노래만 부르다보니 심심하더라, 왠지 Guitar를 치고 싶어졌다.

멋지게 기타를 치면서 무대 위에서 깽판을 치면 재밌을거 같다. 그래 깽판 치자!

라는 마음으로, 단순히! Guitar가 뭐뭐있나 보기 위해 갔던 샵.


거기서 난 당시 악기샵에서도 마스터 엔지니어였던, 택규 형과 처음 만났다.

아무것도 모르고 단지 기타를 보고 '우와! 우와!' 거리던 내게, 이것저것 Guitar를 보여주고

또 이런 기타는 어디에 쓰인다, 어떤 스타일을 연주하고 싶은지? 직접 잡고 만져보면서

내게 맞는걸 찾게 도와주셨고... 난 단순히 악기샵의 형을 떠나 정말 인간적으로 친해지고 싶어졌다.

그래서 기타가 조금 넥이 휘거나? 혹은 무슨 일이 있을때마다 형이 있던 샵으로 쪼르르 달려가서

일일이 보고하고, 조금 힘든일 하고 계시면 만사를 제치고 도와드리고...

뭐 가끔은 알바처럼 이것저것 주변에서 짐정리, 청소, 손님 말동무등 해드리면서

형이 혼자 바쁘게 일하실때마다 근처에서 서성거렸던 기억이 난다.


그러면서 형이랑 음악얘기도 하고, 기타도 치면서... 내게 그때그때 맞을만한 기타도 추천해주시고

굳이 사고 팔고를 떠나서, 내가 지금까지 음악을 하기 위한 원동력과 존재만으로도 큰 버팀목이 되주신

내 인생에 없어서는 안될 몇 안되는 형이다.


Hohn Guitar를 처음 런칭하기 전이었다..

혼자 열심히 이것저것 연구하시고, 수많은 하이엔드 기타들을 직접 연구하고 고심하시면서...

옆에서 나도 생각나는데로, 이런이런 스타일이 앞으로 대세가 되지 않을까요? 라는 조심스러운 의견제시

그런 내 의견에도 귀를 기울여 주시면서 , 하나, 둘 차례차례 나온 Hohn Guitar Series.

정말 당시 Hohn Gutiar는 좋았다. 말도 안되게 좋았다. 사운드 밸런스, 플레이어가 느끼는 연주 밸런스

부품의 내구성과, 기타의 안정성등... 모든 부분에서 하이엔드였다.


정말 좋은 기타였고, 나도 한대 구비했었다. 정말 그땐.. 형도, 나도 너무 어려운 시련의 시기였지만

난 형의 실력을 믿었고, 좋은 기타를 구비하면서 정말 어려운 시기를 그 기타와 함께 다시 음악을 할수 있게

다시 음악인의 삶을 살수 있게 도와준 매우 고마운 존재다.


그 이후 난 5년간 접었던 음악을 다시 시작하면서, 근근히 형에게 소식도 전하고, 형의 소식도 들으며...

형의 힘든 수많은 일들을 옆에서 보면서 아무런 힘이 되줄수 없다는 것에 너무 미안한 마음이 많았다.


시련의 시기가 지나고 포천의 Guitar Farm 을 접고 서울로 다시 입성하시면서 , 형을 만나러 가는 길.

그때 형의 수척해진 모습과 세월의 흔적엔 정말 가슴 많이 아팠다.

그 뒤로 형은 재기하셨고, 지금은 TEC Guitar Works라는 형만의 샵을 다시 차리셨다.


뭐랄까... 나도 그렇지만, 국내에 수많은 Guitar Player들은 국내 Repair의 문제를 조금씩은 이해한다.

물론 정말 잘하는 엔지니어도 많고, 때론 나와 맞지 않는 Repair에 속상한 일도 많다.

다만, 엔지니어와 플레이어의 차이는 서로간의 감성의 영역과 아날로그적인 영역의 커뮤니케이션의 문제.

절대적 수치와 평균상 세팅값을 맞춰도 이질감을 느끼는 플레이어가 있고

때론 말도 안되는 세팅값에 만족하는 플레이어도 존재하며..

솔직히 똑같은 세팅에도 다르게 느끼는 플레이어도 존재한다.


이건, 나도 솔직히 100% 이게 맞다 장담은 어렵다.


다만 TEC는 조금 다르다. 나는 18살때부터 29살... 이 되기까지 수많은 기타를 거쳐가고

(물론 블로그에 리뷰한건 극소수, 약 150대 가량 기타를 거쳐갔다.)

수많은 세팅을 바꿔가면서 나만의 세팅을 찾기까지 택규 형은 내게 맞는 세팅값을 추천해주셨고

말도 안되는 변덕들을 들어주시면서 그에 맞는 세팅값을 찾기 위해 연구하셨다.


고로 플레이어의 감성의 영역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는 엔지니어중 한분이다.

국내에 이런 분 솔직히... 많지 않더라. 유명 리페어 샵도 많이 다녀봤지만.

기타도 망가져봤고, 솔직히 극심하게 손해를 본적도 많아서 좀 많은 실망을 했지만.


TEC만큼은 나도 인정할수 있다. 그만큼 자신의 작업의 책임과 신뢰를 우선으로 생각하시는 분이고...

내가 지금은 유명 뮤지션도, 그렇다고 대단한 플레이어도 아니라서 무조건 가! 라고 할수 없지만.

기존보다 조금은 나은 세팅과 리페어를 요구하고 싶고, 플레이어와 교감하는 엔지니어를 원한다면...

꼭 한번은 가봐야 할 샵이라고 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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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vel - Thor 2 Dark World


내가 흔히 슈퍼히어로물 매니아다..

아주 어렸을땐... 마스크맨과 후레쉬맨을 좋아했고..

20살까지.. 슈퍼레인저 를 보면서..(케이블에서 매일같이 해주니까? ㅋㅋ)

슈퍼히어로물에 대한 나름대로의 즐거움과 현실에서 겪지 못할일들을 대리경험하며..

즐겁게 즐기다가.. Marvel 에서 나오는 슈퍼히어로물에 완전 환장해있다..


특히 나의 영원한 No.1 은 Iron Man.

캐릭터도 맘에 들고 , 특히나 공학에 관심많은 나는.. 그런 매카니즘에 확 빠져있다.

특히 Iron Man 은 1 , 2 , 3  모두 영화관에서 보았고..

이번에 본 영화. Thor

하... 너무 재미지다.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갈줄 몰랐다.

액션이면 액션 , 스토리면 스토리 , 중간중간의 코믹요소와 반전이 기대되는 묘사등...

너무 재미지게 봤다.


특히나 Avengers 이후의 스토리라 그런지 , 무언가 이야기의 향방이 어떻게 이루어질까..

Marvel Comics 스토리처럼 이어질까? 아니면 또 변화가 있을까 하는 재미까지 한꺼번에...


개인적으로 , Marvel Comics 처럼 이어지면서 중간중간의 변화가 있으면 너무 좋겠다.

캐릭터의 성향과 성격이라던지? 혹은 선택의 순간에 다양한 선택이라던지..


아 완전 재미지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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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Movie - Gravity

from Daily Art/LandScape 2013. 11. 4. 00:13


Gravity [중력]


참.. 많은걸 느끼고 , 생각하고 , 짜릿했던 영화.

2013.11.03 명동 CGV로 급선회하여 , 찾아본 영화.

기대를 했던 그 이상의 짜릿함으로.. 시간가는줄 몰랐다.

예전부터 우주와 과학에 관심이 많던 난 , 이런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를 보면서...

진짜 우주로 여행은 어떨까.. 상상하게 된다.


중력이 존재하지 않고 , 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아무도 없는 우주 속에서...

그저 지구속에서 모든것에 의지하던 환경이 아닌... 그저 날 잡아줄 중력마저 없는 우주속에서.

유유히 떠다니며 , 언제 위험이 닥쳐올지 예상도 못하는 ,그 우주 속에서...

다른 시점에서 느끼면 참.. 인간도 우주속에선 하찮은 점조차 못되는구나 싶은...


너무나 수많은 감정이 오락가락 하는 가운데 , 끝나버린 영화.

내 인생에 Best 10 안에 드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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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개인적으로 , 정치적 성향과 모든걸 배제하고 중립적으로 그냥 두 눈뜨고 봤을때 , 딱 드는 생각은...

미친 사람들? 혹은 정신병자? 사회 부적응자? or 인간이길 포기한 정신상태의 소유자.


라는 느낌이 매우 강하다.


단순하게 노출된 정보만 믿는다.( 사실관계는 그 어떤 미디어 , 그 어떤 뉴스에서도 쉽게 드러내지 않는다. )

그 노출된 정보가 내가 생각하는 것과 맞으면 무조건 이게 맞는 사실이라고 팩트라고 우기며..

노출된 정보가 내가 생각하는 것과 다르면 , 이건 아니라며 우긴다.

옛부터 우리나라 안에서 소위 내가 생각하는 인간이 되지 못한 쓰레기는 목소리만 크면 이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포함이다.


왜 사실에 대해서 모르면서 사실이라고 우기는 것일까? 내가 믿는게 전부라서?

그저 내가 믿고 싶은것만 믿고 다름을 인정하기 싫은 매우 얄팍한 심리인가?


그 예전부터 난 늘 듣던 말이 있다.

진짜 '사실' 이란것들은 절대 뉴스 , 미디어 , 매체등을 통해 드러나지 않는다.

그 또한 중간에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포장이 되고 , 하나를 두고 해석이 말 한마디.

단어 하나로 차이를 두기 때문에 그 해석에 따라 같은 사실도 두가지, 세가지 결과물이 나올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진짜 사실을 알고 싶으면 뉴스 , 미디어 , 매체를 100% 믿지 마라.

진짜 사실은 발로 뛰어서 얻을수 있다. 그래도 힘들다면 그 모든 뉴스 , 미디어 , 매체중에 교집합을 정렬해서

하나 둘 벗겨내보면 그나마 사실에 가까이 갈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는 것이었다.


우리나라엔 다양한 Online Community 가 있지만 , 그 가운데 주목받는 정치적 성향이 다분한 커뮤니티들이 있다.

인터넷엔 통제라는게 없기때문에 자유로이 들락날락 거릴수가 있지만 , 내가 느낀 것은...

정치적 성향이 다분한 Community는 광신도 적인 성향이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매우 이질감을 느끼기 쉽고..

또 거기서 나온 말들이 과연 100% 사실일까? 라는 의구심이 먼저 든다.

같은 말을 두고 해석의 차이에 따라 이해가 달라지니까.


참.. 그 중에서도 꼭 내 말이 맞는다며 , 언어폭력과 무시 , 그리고 동조를 받으며..

사람 하나 하나 이상한 취급하는 쓰레기들은 왜 살아 숨쉬는지 모르겠다.


그런 쓰레기들이야 말로 한줌 흙으로 돌아가는게 더욱 도움이 되지 않을까?

요즘 시대가 Online 으로 모든게 교류가 가능하다지만 , 그 옛날 우리가 구식 전화기로 다이얼을 돌리며..

수필 편지 하나를 쓰기 위해 생각과 고민을 하던 , 그 아날로그적인 시대에 우리와 너무 다르다.

그냥 단순하게 노출이 되고 , 그만큼 생각의 폭이 줄어든다. 탐구적인 성향도 사라지고...

그만큼 세상에 나온 답에 의지하며 살아간다.

이것은 곧 우리가 얼마나 단순하게 살아가는지 보여주는 일종의 거울이라고 생각한다.


난 어렸을때 누구보다 PC와 Network에 일찍 노출이 되었다.

다녔던 국민학교에서 처음으로 만져본 80년대 Personal Computer  를 비롯해서..

국민학교 2학년때 아버님이 처음으로 사주신 LG IBM 486

그걸로 수많은 추억도 쌓고 , 가족끼리 처음으로 즐겁게 이용했고...


4학년때 처음으로 Modem을 연결하게 되면서 PC 통신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유니텔과 하이텔을 오가며 수많은 정보의 세계를 접했었고...


하지만 그 시절부터 난 늘 생각을 하게 된건 , 여기서 그럼 사실이 무얼까?

이것저것 확인해보았지만 100% 사실은 매우 드문 일이었다.

서로간의 해석의 차이도 있었고 , 서로간의 오해와 편견도 존재했다.


근데 왜 우리는 서로간의 다름을 인정하지 아니할까?

그건 곧 자기자신에 대한 이기주의적 사고방식이 만들어낸 고집때문일꺼라 생각이 된다.


내가 하고싶은 결론은... 다름은 인정하고 , 최소한 인간적으로 교류를 즐기라는것.

같은 하나를 두고 해석의 차이와 사실의 차이가 분명 존재한다. 그걸 내 말이 맞다고! 하면서 목소리를 높일게 아니라...

다름의 차이를 분명하게 두고 , 아 이부분은 이렇게 해석이 될수도 있겠구나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왜 이런 기본적인것도 못하는 쓰레기들이 인터넷에 넘쳐나는 건지 알수가 없지만...

이젠 좀 그런 문화도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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