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음악은 접었다.

여러가지로 한계가 보이기도 했지만, 내 스스로에게 의문이 들었다.

난 정말 음악을 업으로 좋아하는 것인가? 아니다.

그저 난 내 표현의 도구로 음악을 좋아했던 것이고, 이젠 다른 방식이 필요하다.

 

음악을 하는 내내 갈증이 있었던 것은 그 표현의 어중간함.

그러면서 은유법을 사용해야 하는 그 답답함 속에서 스스로 가둬놓아버리니...

점점 내 스스로에게도 짜증이 날 지경이었으니까.

 

회사를 다니며, 여러 사람을 만나고, 여러 상황에 놓이고, 여러 사건을 겪고나니

내 스스로가 보이기 시작한다.

 

이제 Musician 으로서 나는 끝났다.

 

이젠 새로운 Artist , Creator 로 진화하려 한다.

이야기를 좋아하고, Car를 좋아하고, 새로운 곳에 가보는것도 좋다.

기계를 좋아하고, 신기술을 좋아한다.

사람 많은건 여전히 싫지만.

 

아무튼 근황은 그렇다. 여전히 IT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현생을 살지만.

내 현생의 전환점을 만들어야지.

'Text Art > Free Ess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10 Head Bang  (0) 2017.10.06
Online Community 속 Humanism?  (0) 2014.07.28
Think About  (0) 2014.05.05
나는 웃음거리가 아니다.  (0) 2014.04.19
SandCastle  (0) 2013.12.15
,

1.  ARTURIA - KeyLab Essential 61 Black Edition


일단 그냥 좋음...

터치감도 꽤 쏠쏠 하고, 구형보다 훨씬 업그레이드가 되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작정하고 나온 모델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구형은 터치감도 이질감이 많았고, 특히나 오류가 심했는데 신형은 그런게 덜 하네요.


무엇보다 호환성도 많이 개선되고, 다양한 VSTi에 맵핑도 되어있어서 그런지...

정말 신형은 잘 나온듯 합니다.



2. NI - KONTROL S61 MK2




일단... 구형에서도 극찬이었지만, 신형은 더더욱 극찬할수밖에 없는 마스터 키보드

무엇보다 대부분의 작곡가들이 애용하는 NI Complete에 최적화된 키보드.

악기별로 어떤 소리를 내는지 맵핑 된 상태의 RGB Light를 이용해서, 키보드에 표현해주는...

어두울때 쓰면 더욱 멋진 마스터 키보드 입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합니다. 88키는 현재 다른걸 쓰지만, 61키는 이게 최고에요.)



3. NEKTAR - LX88+




제가 88키를 처음 샀던 모델입니다.

무엇보다 저렴한데, 터치감이 꽤 괜찮아서, 가격대비 성능이 마음에 들어서 구매했었어요.

무엇보다, 간편한 사용감과 가격대비 훌륭한 터치감...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아서 신스와 피아노 터치등을 훌륭하게 표현했었던 건반입니다.

가격때문에 그런지 , LCD창이 너무 없어보이긴 하지만... 그외 기본적인 기능엔 정말 훌륭한

가성비 최고의 마스터 키보드 입니다.

메인이 피아니스트가 아니라면 이거 하나로 끝입니다.



4. M-Audio Hammer 88




요즘 제일 핫한 M-Audio 사의 Hammer 88 마스터 키보드 입니다.

무엇보다 터치감은 정말 피아노처럼 구현을 최대한 했고, 가격은 50만원대로...

미친 가성비로 수많은 피아노 플레이어들이 극찬한 키보드죠.

저도 한번 터치 시연해봤을땐 우와... 정말 가격대비 잘 뽑았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딱 그 하나만 존재할뿐 그 외에 터치패드 라던지... 그런 신스의 기능은 많이 빠져있어요.

무엇보다 가격이 그것을 증명하죠. 그렇기 때문에 피아노 플레이어에겐 이게 최선일수 있습니다.

이것과 NI 61 MK2 세트면... 일단 최강의 작업 솔루션일거 같아요.



5. AKai - Advance 61


애증의 아이콘... AKAI 입니다.

정말 개인적으로 참 이렇게 화려하고 느낌 좋은 마스터키보드는 드뭅니다.

다만... 이전엔 가격이 굉장히 비쌌고, 지금은 가격이 안정화 되었지만...

무엇보다 참 기능도 다양한데, 알게 모르게 가벼운 터치감이 존재합니다.

뭐랄까... 약간의 위화감이 들정도의 터치감은 존재하는데 또 그 터치감을 좋아하는 분들이 꽤 되요.

그래서 막 신스팝 같은 가볍게 치면서 벨로시티 느낌을 살릴때 정말 괜찮더라구요.

전 그래서 AKAI 제품도 추천하는 편입니다.


6. StudioLogics SL 88 , SL88 Grand



현재 제 메인 마스터키드는 StudioLogic 사 SL88 Grand 입니다.

일단... 이 회사 제품은... 가격도 비쌉니다.

근데, 건반 터치감은 정말 구현율이 뛰어납니다.

미친듯이 뛰어납니다. 왠만한 사람들은 구분하기 어려울정도로 뛰어납니다.

또한... 파타건반중에 제일 고급형 건반이 들어갑니다. 구현율이 뛰어나죠.

특히 SL88 Grand 는 목건입니다.

기본적으로 플라스틱 합성수지 건반인데, Grand는 나무로 건반을 만듭니다.

그만큼 가격은 깡패입니다. 200만원 가량 합니다.


일단 제가 추천드릴수 있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마스터 키보드중에 손에 꼽는 것들만 모아봤습니다.

솔직히 이건 처음에 잘 구매하시면 뭐 본인이 바꾸고 싶다 하지 않는 이상 꾸준히 쓰실만한 제품으로

선택해보았습니다.



,



1. Focal Alpha 65 (50)

 

 

해당 제품은 Presonus 의 Sceptre S6 동축스피커 구성전까지 애용했던 스피커 입니다.

(현재는 Eve Audio 의 SC305  + TS 207 로 2.2 채널 모니터링 구성)

일단... 당시에 2채널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당시에 기준은... 저음 덕트는 되도록 앞에...

밸런스는 잘 잡힌, 모니터링 시스템을 추구했는데... 처음 나오자마자 구매했던

솔직히 조금 모험이었는데... 현재는 수많은 유저들도 가격대에 비해 꽤나 균형있는 소리를 내주는

좋은 모니터링 스피커라고 정평이 나있습니다.

 

전 전문 리뷰어가 아닌 그저 까탈스러운 유저일뿐이라...

전문 리뷰어의 글도 링크로 남겨드립니다.

 

http://www.cuonet.com/bbs/board.php?bo_table=rev_gui&wr_id=80461&pim=1&ipwm=1

 


2. ESI Unik05+

 

이 제품은 약 일주일 넘게 테스트를 진행했던 스피커 입니다.

당시에 다른 2채널 시스템이 없었더라면, 구매를 했을텐데... 하는 욕구를 일으킨 신선한 제품이었으며...

일단... 기본적으로 리본트위터 가 이런 중저가형 스피커에 달려나온것도 매우 이례적이었고...

무엇보다 해상도가 '어라?' 하는 놀라움을 안겨준 스피커였지요.

초기모델은 화이트노이즈 이슈가 있었는데 , 그 후 개선품을 리뷰어 하게 되었으며 상당히 놀랬습니다.

솔직히 제가 처음 컴퓨터음악을 할 당시엔 이런 스피커가 없었는데, 당시엔 비슷한 수준의 스피커는

좀 가격이 비쌌고, 당시엔  그만큼의 경제적 여유도 없어서 중고스피커를 썼던 지라, 매우 놀라웠죠.

 

전문리뷰는 블로그 링크를 남겨드리며, 개인적으로 저가형에선 이 녀석만한 제품은 없습니다.

 

http://falinjs.tistory.com/162

 


3. PreSonus Eris E44

 

이 제품은 제가... 참... 좋아했습니다.

3Way 스피커인데 가격도 저렴저렴 하고... 무엇보다 이 가격대에 이렇게 효율적으로 구성된

모니터 스피커라니! 하면서 세미나까지 다녀왔었죠...

이 제품을 쓰시려는 분은 적어도 혼자 거주하는 원룸 오피스텔에 어느정도 공간이 확보된 유저분...

그렇다면 다른거 차치하고, 고가형으로 올라가기전까진 무난하게 쓰실수 있습니다.

 

전문리뷰는 네이버 링크 남겨드립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ethanworks&logNo=220729777595

 


4. MSP5 Studio

 

 

일단 이 제품은... 본인이 오케스트레이션 이나 피아노등... 리듬이 강한게 아니라 선율이 강한

음악을 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전 개인적으로 정말~ 오래 작업하면 귀가 피로한 스피커였던 기억이 나는데...

주변에 클래식계열 음악을 하시는 분은 이 스피커를 너무 좋아라 하셨습니다.

그 사유가 무엇보다 고음역대 해상력이 너무 좋습니다. 다만 저음역이 너무 빈곤해서...

신경쓰다보니 전 금새 피로해지던... 스피커였습니다.

(무엇보다 이 스피커로 작업할때 EQ 잡다보면, 다른 곳에서 다시 EQ 보정을 해야했던...)

 

그렇지만 미디작업만 하신다면 , 특히나 스트링, 피아노 등을 주로 하신다면... 꽤나 쓸만합니다.

 

네이버 전문 리뷰는 남겨드립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ayglasstint&logNo=220205918698


5. M-Audio M3-6

 

3Way 모니터, 동축 기술까지 들어간... 참 희안한 모니터 스피커 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HF , MF , LF (High - Mid - Low) 가 분리되어 출력되는 구성을 가지고 있죠.

제가 처음에 이 모니터 스피커를 들었을땐... 별 기대가 없었습니다.

그래봤자 M-Audio 인데... (솔직히 당시에 M-Audio Monitor Speaker는 가격도 저가, 성능도 별로)

라는 인식이 강했는데... 이녀석은 처음 들어보곤 '오!' 했습니다.

뭐랄까... 분리를 잘해놨네? 라는 느낌이 강렬했거든요.

다만 저음 덕트가 뒤에 있어서 좀 설치할때 위치 잡느라 살짝 애먹었습니다.

그래도 꽤나 쓸만한 녀석이었고, 무엇보다 기본에 충실한 모니터 스피커다 라는 기억이 강해요.

 

전문리뷰는...

https://hongshinpark.me/2014/01/13/m-audio-%EC%97%A0%EC%98%A4%EB%94%94%EC%98%A4-m3-8-%EC%8A%A4%ED%8A%9C%EB%94%94%EC%98%A4-%EB%AA%A8%EB%8B%88%ED%84%B0-%EB%A6%AC%EB%B7%B0/

 

이 링크를 보시면 됩니다...
(아직 국내에선 인기가 별로 없지만 해외에선 꽤나 중저가형대에서 인정받은 스피커입니다.)

 

이상 제가 중저가형의 처음 입문하시거나, 혹은 중급기가 필요한 유저분들의

모니터링 스피커 추천 글을 마칩니다.

 

제가 추천하는 제품은 실제로 제가 다 써본 제품들 위주로만 추천드리는 것입니다.

세미나를 참관하거나 혹은 실제 청음등을 통해 경험을 토대로 남기는 것으로... 100% 추천은 없고

다소 이런 장점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수준이니 참고하시길 바라며...

 

,

USB Type (Windows , Mac 지원)



Audient - ID14

구매처 - 클릭(링크)






Audient - ID14

구매처 - 클릭(링크)



이;녀석 같은 경우엔, 일단... AD/DA 성능 (A->D = Analogue -> Digital, D -> A = Digital -> Analogue)

성능이 꽤 준수합니다. 소리는 Analogue죠. 그리고 그 소리를 PC/MAC 에선 Digital로 인식하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 칩셋의 성능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래야 내가 입력하는 미디 신호가 VSTi를 거쳐서 제대로 된 소리로 나오는지?

내가 녹음하고 있는 지금 이 소리가 PC/MAC에서 제대로 디지털로 변환되는지?
제대로 된 칩셋이 그나마 해당 연산을 정확하게 처리하죠. 왜곡을 줄이면서.

이 녀석은 Burl Brown 사의 칩셋을 쓰고 있습니다.

해당 칩셋은 Audio AD/DA에 매우 퀄리티 좋은 칩셋을 생산하는 업체 제품입니다.


오디언트 제품군은 영국브랜드로 꽤 준수한 편이고, 처음 사용하기엔 매우 무난합니다.


개인적으로 Audio Interface는 너무 저가는 정말 별로입니다... 소리도 소리지만, 제대로 된 기능도 없고

무엇보다 내구성과 안정성이 최악입니다. 그래서 전 기본기가 탄탄한 이 녀석부터 추천합니다.

물론, 아주 좋은건 아닙니다만, 필요한 개별적인 기능은 다 갖추고 있으며, 2In, 4Out 과

Optical In (광입력) 을 갖추고 있습니다.

가장 기초적으로 필요한 성능은 다 갖추고 있으니 처음에 구매하셔서 입문에 쓰시면

정말 좋으리라 사료됩니다.


많은 입출력 단자를 쓰시는게 아닐터인즉, 이 제품도 상당히 메리트가 있습니다.



ARTURIA - AUDIOFUSE

구매처 - 클릭(링크)



요즘 Portable 하면서, 상당히 좋은 성능으로 나와, 주목받고 있는 Audio Interface 입니다.

기기는 포터블해도, 모든 입/출력 단자를 품고 있으며, 또한, USB 허브 역할까지...

개인적으로 우와! 할정도로 정말 잘 나온 제품군이기도 합니다.


저보단 전문적으로 리뷰해주신 Cuonet의 Arbiiter 님의 리뷰(클릭)로 대체합니다.

이 정도면, 적어도 Rack Type의 전문적인 Audio Interface 전까진 꾸준히 써도...

무방할 제품입니다.





Apollo Twin USB for Windows

Apollo Twin MKII Thunderbolt for Mac


(For Windows) 구매처 - 링크(클릭)

(For Mac) 구매처 - 링크(클릭)



생애 첫 Audio Interface 라면 100만원대 이하, 그래도 난 정말 꾸준히 오래 쓰고 싶다.

하는 분들에겐... 이녀석 만한게 없습니다. 무엇보다 UA 가 지원해주는 각종 VST 시리즈까지

프로 작곡가들에게도 매우 애용되고, 그외 인디, 취미, 첫 입문등 까지 정말

매우 다양하게 쓰실수 있는 Audio Interface 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녀석이 일찍 나왔더라면... 전 아마 이 녀석을 처음으로 입문했을 겁니다.

제 첫 입문 기기는 , Mackie Onyx Satellite 였기 때문에... 정말 향후 Rack 형으로 넘어가기 전까지

다양한 녹음에 쓰였었거든요.


근데 이녀석은 정말 어중간한 Rack Type Audio Interface 보다 좋아요...

특히나 원래 Mac만 지원했던 것이, USB 3.0 (그것도 3.0을 Base로 둔건 대단한거에요.)

그것도 Windows 를 지원한다는 것은 정말... 꿈만 같은 일이죠. :)


저야 현재는 Mac Pro 에 UA OCTO PCI-E 제품군이 있어서 딱히 욕심은 안나지만...

만약 다 처분하고 하나로만 한다 그러면 전 이녀석이 후보군에 꼭 오를꺼 같습니다.


제품리뷰


USB Version - Review 1(클릭)

                   Review 2(클릭)


Thunderbolt - Review 1(클릭)



RME Babyface Pro

구매처 - 링크(클릭)



Apollo 와 현재 쌍벽을 이루는....

RME Babyface Pro 입니다.


RME의 장점 - Driver 안정성, Latency 값의 최적화, 내구성, 지원 입니다.

이건 뭐 말할 그게 없어요... 저도 RME를 썼던 유저로서, 정말 사용자 편의성...

그에 따라 잘 나온 기기... 기본기는 확실한... 무엇보다 정말 유용하게 쓰이는 Totalmix


솔직히 이건, 뭐 두말할거 없어요... 여력이 되면 무조건 사셔야 할 1순위 제품입니다.

오디오 작업은 시간과의 전쟁이고 안정성과의 전쟁입니다.

내가 영감을 받은 그 순간 바로 틀어서, 바로 녹음하고, 바로 미디로 실체화 해서...

바로 기록에 남기는것 그것만큼 중요한게 없죠?


이 녀석이면 뭐... PC가 내부에서 오류를 뿜지 않는한... 절대적으로 최고의 안정성을

보장하는 Must Have 아이템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RME는 자체적으로 Test 기준이 높고, 상당히 안정성이 좋아서...

현재도 RME UFX -> Antelope Orion Studio -> RME UFX II 로 넘어왔습니다.

Babyface는 약 3달간 써봤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Antelope



이상 중저가형, 적어도 첫 구매라면 꾸준히 가져가야할, 직접 써본 Audio Interface 추천 이었습니다.


,

2017.10 Head Bang

from Text Art/Free Essay 2017. 10. 6. 22:57

 

 

지금 내 머리속은 혼란스럽다.

혼돈이 휘몰아치고, 수없이 꼬인 끈들은 내 머리속을 뒤집어가고 있다.

조금이라도, 이 해답을 찾기위해 난 헤메이고 있지만 쉽지 않다.

 

앞으로의 인생, 앞으로의 삶, 앞으로의 내게 주어진 시간

그 모든것들이 복잡미묘하게 얽히고 섥힌 상황속에서

 

난 하나하나 결론을 짓고 방향을 내려놓고 가기 귀해...

 

지금 내 상황과 내 앞에 놓인 시련들 속에서

그저 난 행복하기 위해, 아니... 행복한 미래를 꿈꾸기 위해

그저 발을 내딛는중이다.

'Text Art > Free Ess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Close Down Musician -> New Artist  (0) 2023.03.25
Online Community 속 Humanism?  (0) 2014.07.28
Think About  (0) 2014.05.05
나는 웃음거리가 아니다.  (0) 2014.04.19
SandCastle  (0) 2013.12.15
,

JB.LAB Combo RX/TX

from Sound Art/Gear's Play 2016. 3. 26. 15:36






JB.Lab BlueTooth RM/TM Combo


음, 솔직히 집에서 메인작업이 아니라, 서브 엔터테인먼트 용으로 구매했다.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드는건, Receive , Transmeter 모두를 지원하면서 Bluetooth 4.1 이라는 점이다.

이런 기기는 솔직히 내가 좋아하는 이유는 다양한 IT 엔터테인먼트를 즐길때...

제일 아쉬운게 Sound ! 음질이다. 그걸 충족시켜 준다.


뭐 이런 녀석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맘에 든다.


딜레이 타임도 현저히 낮고, 사용법도 쉽고, 광입/출력까지 지원한다는 점은 정말 예술이다.

거기에 가격또한 부담스럽지 않음...


이번에 물량대기를 해서 구매한 보람이 있다.

이제 출력기기들도 이렇듯 Bluetooth 4.1을 기본 베이스로 나와주었으면...


진짜 유무선 서라운드 시스템을 구축해서, 고음질의 편한 환경을 만들고 싶다.


'Sound Art > Gear's Pl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Edwards(By ESP) Eclipse  (0) 2014.09.21
ESP Horizon FR-II Standard  (0) 2014.05.05
Used Gears - Ibanez RG1550  (0) 2014.04.19
Charvel San Dimas 2H Poplar White  (0) 2013.09.06
JB Custom Shop - StratoCaster HSH  (0) 2011.02.10
,

TEC Guitar Works

from Daily Art/LandScape 2014. 12. 9. 00:11

TEC Guitar Works 바로가기








일단, TEC Guitar Works의 Master Engineer 와의 (황택규 엔지니어) 인연을 거슬러보자면...


내가 막 Band Narcis 라는 신생 밴드의 Front Man으로 활동할 때 ? 즈음이었다.

약..2003년? 노래만 부르다보니 심심하더라, 왠지 Guitar를 치고 싶어졌다.

멋지게 기타를 치면서 무대 위에서 깽판을 치면 재밌을거 같다. 그래 깽판 치자!

라는 마음으로, 단순히! Guitar가 뭐뭐있나 보기 위해 갔던 샵.


거기서 난 당시 악기샵에서도 마스터 엔지니어였던, 택규 형과 처음 만났다.

아무것도 모르고 단지 기타를 보고 '우와! 우와!' 거리던 내게, 이것저것 Guitar를 보여주고

또 이런 기타는 어디에 쓰인다, 어떤 스타일을 연주하고 싶은지? 직접 잡고 만져보면서

내게 맞는걸 찾게 도와주셨고... 난 단순히 악기샵의 형을 떠나 정말 인간적으로 친해지고 싶어졌다.

그래서 기타가 조금 넥이 휘거나? 혹은 무슨 일이 있을때마다 형이 있던 샵으로 쪼르르 달려가서

일일이 보고하고, 조금 힘든일 하고 계시면 만사를 제치고 도와드리고...

뭐 가끔은 알바처럼 이것저것 주변에서 짐정리, 청소, 손님 말동무등 해드리면서

형이 혼자 바쁘게 일하실때마다 근처에서 서성거렸던 기억이 난다.


그러면서 형이랑 음악얘기도 하고, 기타도 치면서... 내게 그때그때 맞을만한 기타도 추천해주시고

굳이 사고 팔고를 떠나서, 내가 지금까지 음악을 하기 위한 원동력과 존재만으로도 큰 버팀목이 되주신

내 인생에 없어서는 안될 몇 안되는 형이다.


Hohn Guitar를 처음 런칭하기 전이었다..

혼자 열심히 이것저것 연구하시고, 수많은 하이엔드 기타들을 직접 연구하고 고심하시면서...

옆에서 나도 생각나는데로, 이런이런 스타일이 앞으로 대세가 되지 않을까요? 라는 조심스러운 의견제시

그런 내 의견에도 귀를 기울여 주시면서 , 하나, 둘 차례차례 나온 Hohn Guitar Series.

정말 당시 Hohn Gutiar는 좋았다. 말도 안되게 좋았다. 사운드 밸런스, 플레이어가 느끼는 연주 밸런스

부품의 내구성과, 기타의 안정성등... 모든 부분에서 하이엔드였다.


정말 좋은 기타였고, 나도 한대 구비했었다. 정말 그땐.. 형도, 나도 너무 어려운 시련의 시기였지만

난 형의 실력을 믿었고, 좋은 기타를 구비하면서 정말 어려운 시기를 그 기타와 함께 다시 음악을 할수 있게

다시 음악인의 삶을 살수 있게 도와준 매우 고마운 존재다.


그 이후 난 5년간 접었던 음악을 다시 시작하면서, 근근히 형에게 소식도 전하고, 형의 소식도 들으며...

형의 힘든 수많은 일들을 옆에서 보면서 아무런 힘이 되줄수 없다는 것에 너무 미안한 마음이 많았다.


시련의 시기가 지나고 포천의 Guitar Farm 을 접고 서울로 다시 입성하시면서 , 형을 만나러 가는 길.

그때 형의 수척해진 모습과 세월의 흔적엔 정말 가슴 많이 아팠다.

그 뒤로 형은 재기하셨고, 지금은 TEC Guitar Works라는 형만의 샵을 다시 차리셨다.


뭐랄까... 나도 그렇지만, 국내에 수많은 Guitar Player들은 국내 Repair의 문제를 조금씩은 이해한다.

물론 정말 잘하는 엔지니어도 많고, 때론 나와 맞지 않는 Repair에 속상한 일도 많다.

다만, 엔지니어와 플레이어의 차이는 서로간의 감성의 영역과 아날로그적인 영역의 커뮤니케이션의 문제.

절대적 수치와 평균상 세팅값을 맞춰도 이질감을 느끼는 플레이어가 있고

때론 말도 안되는 세팅값에 만족하는 플레이어도 존재하며..

솔직히 똑같은 세팅에도 다르게 느끼는 플레이어도 존재한다.


이건, 나도 솔직히 100% 이게 맞다 장담은 어렵다.


다만 TEC는 조금 다르다. 나는 18살때부터 29살... 이 되기까지 수많은 기타를 거쳐가고

(물론 블로그에 리뷰한건 극소수, 약 150대 가량 기타를 거쳐갔다.)

수많은 세팅을 바꿔가면서 나만의 세팅을 찾기까지 택규 형은 내게 맞는 세팅값을 추천해주셨고

말도 안되는 변덕들을 들어주시면서 그에 맞는 세팅값을 찾기 위해 연구하셨다.


고로 플레이어의 감성의 영역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는 엔지니어중 한분이다.

국내에 이런 분 솔직히... 많지 않더라. 유명 리페어 샵도 많이 다녀봤지만.

기타도 망가져봤고, 솔직히 극심하게 손해를 본적도 많아서 좀 많은 실망을 했지만.


TEC만큼은 나도 인정할수 있다. 그만큼 자신의 작업의 책임과 신뢰를 우선으로 생각하시는 분이고...

내가 지금은 유명 뮤지션도, 그렇다고 대단한 플레이어도 아니라서 무조건 가! 라고 할수 없지만.

기존보다 조금은 나은 세팅과 리페어를 요구하고 싶고, 플레이어와 교감하는 엔지니어를 원한다면...

꼭 한번은 가봐야 할 샵이라고 난 생각한다.


'Daily Art > LandSca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힐링캠프 2014/07/07 편을 보며.  (0) 2014.07.09
One Hundred Story  (0) 2013.11.24
Today's Movie - Thor 2 Dark World  (0) 2013.11.11
In Movie - Gravity  (0) 2013.11.04
우리나라의 Online Community의 문제 (잉여력이 넘친다.)  (0) 2013.09.05
,

N.EX.T - 해에게서 소년에게




수식어가 필요 없는 , 천재적인 아티스트

해박한 지식과 철학을 통한 작사 , 본능적이고 고뇌하는 작곡 능력

그리고 , 철저한 본질을 끌어내는 프로듀서 능력까지...


내가 10대때 제일 많이 바라봐온 마왕 신해철.


어이없는 , 정말 말도 안되는 , 있어서는 안될... 이제는 기억속에서

다시는 먼 발치에서도 볼수 없다는 것에 너무 슬프다.


신해철 마왕님. 그는 나에게 음악적인 영웅이었고 , 내 어두운 삶에 빛이 되어준 등대.

그저 미쳐가기만 했던 나에게 , 그 어떤 말보다 한곡, 한곡이 내게 빛이 되어주셨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4년 10월 27일... 너무나 슬픈 날입니다.


부디 하늘에서는 좋은 곳에서 좀더 마왕님의 분위기를 날려주시길.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Music Art > I Like Musician' 카테고리의 다른 글

I Like Band - Galneryus  (0) 2014.10.16
I Like Band - Glenny Power Trio  (0) 2014.10.16
I Like Musician - Slash  (0) 2014.09.20
Guitar Idol 4 Rising Star - Damir Puh  (0) 2014.09.10
Guitar Idol 4 Rising Star - Morgan Reid  (0) 2014.09.10
,

Galneryus - There's No Escape







이번 앨범을 들으면서 놀랜건 , Galneryus 의 또 한번의 진화?

이전 앨범보다 훨씬더 유니즌 플레이가 늘어나면서 상당히 두터워졌다.

특히 이 곡은... 아오... 완전 맘에 든다 :)

'Music Art > I Like Musician' 카테고리의 다른 글

I Like Musician - 신해철  (0) 2014.10.27
I Like Band - Glenny Power Trio  (0) 2014.10.16
I Like Musician - Slash  (0) 2014.09.20
Guitar Idol 4 Rising Star - Damir Puh  (0) 2014.09.10
Guitar Idol 4 Rising Star - Morgan Reid  (0) 2014.09.10
,

Glenny Power Trio - Heavy & Groove






요즘 Instrumental 쪽은 대부분이 Fusion 이다.

물론 Technic과 적절한 Feel이 가미하기 좋은 음악이기때문이기에..라지만서도

너무 한쪽으로만 몰려가니까 조금은 시들해지기도 하고 , 솔직히 들을만한게 없다.


그 와중에 이렇게 재밌는 Fusion이 나와서 잠시나마 귀가 즐거웠음.. :)

'Music Art > I Like Musician' 카테고리의 다른 글

I Like Musician - 신해철  (0) 2014.10.27
I Like Band - Galneryus  (0) 2014.10.16
I Like Musician - Slash  (0) 2014.09.20
Guitar Idol 4 Rising Star - Damir Puh  (0) 2014.09.10
Guitar Idol 4 Rising Star - Morgan Reid  (0) 2014.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