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혼란속에 감정을 느껴본다..
Chaos 이 얼마나 피곤스러운건지...
하지만 탈출하고 싶다.
내 초라한 모습을 자꾸 돌아보게 되고...
빛나는 그 사람의 느낌속에서 과연 난 .. 하고 자꾸 자괴감을 가지게 된다.
음.. 아마 내가 독특해서 그런걸까?
아니면 나 스스로 나한테 부족하다고 느끼는걸까..
이런 자격지심 좋지 않다는데...
휴~...
너무 상처가 많다보니 자연스러운 습관이 된거같다..
다른 사람들과 나를 비교하게 되고.. 그런 내 부족하고 모자란 모습속에서..
너무 내 자신을 스스로가 부족하다 느끼는...
혼란함 속에서 오늘 다시 첫 발을 내 딛는다.
내 삶...
너무 슬프고 힘든 삶이었다.
수많은 인연들과 , 수없이 날아온 비수속에서 견뎌야 했던.. 지난 시간들.
원래 비교 당하는거 싫어하고.. 자존심이 강한 남자라...
너무나 힘들었던 시간들이었다...
그래 , 어떻게 보면 정말 내 삶 자체가 부족하고 , 멍청해 보일수가 있다..
지나온 시절동안 수없이 많은 비교를 당해왔고...
넌 이것도 못해주니?
넌 저것도 못해주니?
누구는 이렇게까지 한다는데...
넌 도대체 뭐니?
휴... 수없는 비교와 멸시속에서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고.. 미안하다는 말과..
내가 못난 탓 , 부족한 탓이라는 말을 연발하며.. 멍청하니 웃어야 했던 지난 시간들이 너무 슬프다.
갑자기 감정이 훅 오르네...
그래도 오늘은 무모하리만큼 첫 발을 내딛는 거니까..
모자라 보이고 , OutSider여도 그게 나다..
그냥 있는 그대로 날 받아들이고.. 어떤 결과든 받아들여야지.
한숨과 걱정 , 그리고 긴장과 설레임 속에 혼란..
이 혼란을 안은체 난 발을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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