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ile & Sad

from Text Art/Free Essay 2011. 7. 2. 02:10

 


웃음뒤에 , 알수없는..

내 슬픔이 내 마음을 적셔주고 있을때..

눈물뒤에 , 알수없는..

내 웃음소리가 내 마음을 관통하는 사이..

난 나도 모르게 내 스스로의 이중성과..

내 얼굴엔.. 한쪽엔 웃음 , 한쪽엔 눈물이 흐른다는걸 깨닫고..

내 스스로에게 한심해지고 , 내 스스로에게 좌절하고..

이렇게 내 스스로가 못나보이기 시작하면서..

내 자신을 파괴하기에 이른다..

지금 난.. 철저히 내 자신을 파괴하고..붕괴시킬꺼 같아..

단 하나의 끈만 붙잡고 있는데.

단 하나의 끈 마저 놓쳐버리면..

그 단 하나의 끈 마저 놓쳐버린다면..

그땐.. 내 스스로에게 뭐라고 답해야 하지?...


한편의 슬픔 , 그 반대편의 웃음..

알수없는.. 미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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