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툭 던지는 한마디, 가벼운 그 한마디에 깊게 파고드는 스크래치
한없이 가벼워지는 나의 무게에 상실감이 그 무게를 한층 채운다.
그럴수 있다, 가벼운 농담이다. 이런 말을 되뇌이지만 느껴지는 그 스크래치는
나란 존재가 그런것인가? 라는 생각도 들게 만든다.
정말 이래서 말이라는 Texture , 상황과 언어의 조합이 정말 무섭다.
떄론 나를 감동 시키지만, 때론 나를 한없이 가벼운 존재로 만들곤 한다.
그냥 그렇게 내 시간 속에 스크래치는 또 하나 늘어간다.
하나, 둘 쌓여가는 스크래치는 결국 내 인생의 기록처럼 남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