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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사망신고 할뻔한 사연. 2013.11.24
  4. 다시 투병생활 시작. 2013.05.06
  5. 진실과 꾸며낸 허구 , 그 사이에. 2011.04.13

휴식기.

from Daily Art/Road & Road 2014. 1. 27. 13:48


오랜만에 Post..


당분간 뇌신경 , 심장 등의 이상증세로 병원행...

평소 잦은 두통과 현기증 , 강한 어지러움 후 기절등..

병원에서는 잦은 스트레스와 CRPS 등의 병력으로 보아 신경계 이상으로 확인..


100% 완치는 장담 못하는 상황.


정신과와 신경과 병행 합니다.

또한 심전도 검사와 MRI 촬영등 보다 정밀한 검사를 한다네요.

꼭 강한 어지러움증 후엔 호흡도 어려울정도 였는데..


고로 잠시 All S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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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신경계 automatic system

자율신경계는 불수의근과 심장근육, 소화기관, 순환기관, 배설기관, 내분비기관 등을 조절한다. 자율신경계는 여러 신체기관에서 서로 반대되는 효과를 나타내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나뉜다.


이 신경계가 현재 나의 상태에선 이상하다고 한다.

혈압의 이상증세와 실신 등...


그래도 열심히 관리해왔는데 역시나...

하지만 아직 내 주변사람들에겐 말하지 않았다.

아니 말할수가 없다. 이거 말해봤자 뭐 좋은 일이라고...


요근래 헤어졌던 사람 몇이 연락이 온다.

다시 만나자고 , 놓칠수 없다고...

난 수도없이 밀어내는 중이다. 솔직히 내가 다시 사랑할 이유도 없지만...

그것보다 더 큰건, 난 다시 상처받기 싫음이다.

아니, 내가 열렬히 사랑하고 싶음이 제일 큰 이유다.


죽기 전까지 이 마음을 간직하고 이루어지리라고.

아니 허망된 꿈이어도 , 한순간의 물거품이어도.

그저 이 하나만이라도 생각하는게 내겐 제일 큰 행복인것이다.


그래서 요즘 웃는다.

하루 이틀 날이 갈수록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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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경우가 많다.


작년엔 계단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져서 고꾸라지는 바람에 팔과 다리에 흉지는 상처가 생겼는데..

올해는 한 두번째 쓰러졌는데 첫째는 의자에서 쓰러져서 그나마 안다치고 넘어갔는데..

오늘은 급 쓰러지는 바람에 쇠기둥에 관통상을 당할뻔했다.

다행히도 어머니가 집에 계셔서 내가 쓰러지는거 보고 죽는줄 알고 기겁을 하고 오셔서 잡아주시는 바람에 살았다.


안그래도 계속 문제 있다고 경고하긴 했었는데 , 우습게 여긴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좀 깊게 베인 상처가 피가 안멈추니 당황스럽긴 하다.

시신경쪽이라 함부로 힘을 가했다간 큰일나니 일단은 약과 밴드, 연고로 치료하고..

내일 병원 가봐야지.

오메.. 오늘 사망신고서 쓸뻔했다.

어머니가 놀래가지고 이리저리 뛰다니시면서 약사오랴 , 밴드 사오랴.. 정신없으셨길래

내가 괜찮다고 하는데 , 놀라셔서는 우스갯소리로 '먼저가서 길닦고 있겠다'니까 우신다.


에휴. 좀 어머니가 놀래신거 같아 풀어드리려다가 괜시리 더 속상하게 만들었네.


아 증말 요즘 이상~하다~

이러다 진짜 먼저 훅 가는거 아닌지 몰라...


스트레스에 약하다고 했으니 스트레스부터 줄여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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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 속이 갑갑해서 글을 쓴다.

난 24세부터 CRPS를 앓았다.

Right Leg CRPS , 오른쪽 다리 신경계쪽 으로...

예전에 일하다 전봇대에서 떨어진 충격으로 생겼는데..

갑자기 다리가 심하게 부어서 , 신발도 못신을 정도로 붓고 커져서...

일도 그만두고 , 걷지도 못하고.. 집안 생활을 시작했었고...

그나마도 버틸수 있었던건 , 그때 만나던 분이 꾸준히 내 옆자리에서 날 지탱시켜주었다.

그래서 힘든 몸이지만 , 그래도 웃을수 있었고 , 덕분에 정신과에서도 고통에 의한 정신적인 불안증세는 있으나..

잘 극복중이라고 해서 항우울제를 반정도만 먹게 되었었다...


그리고 좀 통증도 가라앉고 , 찾아오는 빈도수가 적어서 아 좀 나아졌구나 싶었는데...


몇달전부터 이유없는 두통과 어지러움 , 현기증등이 계속해서 찾아오길래...

그냥 , 몸이 좀 허~해졌나보다. 싶었는데...

너무 힘들어서 병원에 가보라는 권유를 받아서 예약을 하고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았다...

검진후에 교수님과 상담속에서 들려오는 말이라곤...

CRPS의 전이..


뇌신경계쪽으로 CRPS가 전이 가능성이 제일 높다고 한다..

검사 소견으로 , 다른 신체이상은 없고 , 약간의 혈압증세만 있을뿐인데...

이정도면 정상에 속하는 편인데 , 라고 하시면서...

지금으로는 섣불리 장담할수 없으니...

뇌 MRI 및 정밀 검사를 해보자고 한다...


요즘들어 현기증에 쓰러져서 계단에서 구르기도 하고 , 덕분에 흉터도 생겼지만...

빈번하게 찾아오는 두통과 어지러움들이 혹시...

라는 생각에 두렵기도 하고 , 지겹기도 해서 , 검사비용 문제를 들면서...

다음에 좀 여유가 되면 예약하고 오겠다 하고 도망치듯 나왔다.


그래도 좀 통증이 심하다고 하니 , 진통제와 두통약 을 처방해주셨고...

힘들면 와서 처방전이라도 받아가라고 하셨으니..그나마 위안을 삼는다.


하 , 또 다시 시작인가..싶다...

Right Leg CRPS 땐... 너무 힘들어서 절단 수술까지 생각했는데...

이건 뭐..절단이고 뭐고.. 답도 없다.


얼마나 또 다시 견뎌야 할지...

끔찍하기만 하다.

그래도 진통제 효과를 제법 보고 있어서 버틸만 한데...

또 다시 점점 강력한 진통제로 옮겨타야 하고...

그만큼 또 고통과의 싸움이 되겠지...


이젠 정말 혼자 버텨야 하는데 얼마나 버틸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후... 진짜 갑자기 너무 내 처지가 이게 뭔가 싶다.


우울한 포스트는 이것으로 끝...


앞으로 남은 인생은 좀 나에게 효과적으로 투자해야지...

최소한 나 아닌 다른 누군가에게 최선을 다하는 일은 이제.. 그만..

어차피 , 진심이라는거 상대방이 외면하고 알아보지 못하면..가치 없는거잖아?

이젠 적어도 최소한의 후회는 줄일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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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 난 내가 미친게 아닐까?

아니면 , 내가 다른사람과는 다른 사람인가?

더이상 한발자국 앞으로 내밀 때 신중해지고 , 사람을 가리게 되고..

그러다 결국엔 나 스스로 벽을 만들고 , 더이상 가깝게 지내지 않으려는..


글쎄 , 이런 현실자체가 웃기기도 하다..

누구든 진실과 진심 , 그게 각가지 개성이어도 누구나 말은..

' 난 진심을 원해 , 진실을 알고 싶다구! ' 라고 말들은 참!! 잘.. 한다..

근데 진심과 진실을 아는 순간 멀리하고 차라리 몰랐으면 하는.. 후회만 한다..

얼마나 잉여스럽고 , 인간의 추악한 이중적인 면과 함께.. 개같은 모습을 보이는건지..

누구나 진실과 진심을 마주대하기 어려워 한다. 왜냐...

자기 자신한테 조차 솔직하지 못하고.. 항상 꾸며대기 때문이다..

얼마나 꾸몄으면 , 인간의 본질조차 잃어버리고 , 자신조차 잊어버릴 정도이기때문이다..

난 이런 엿같은 행태가 참.. 꼴보기 뭐하다.. 아니 , 그냥 역겹고 추악해서..

같이 있기도 싫다..

그런데도 , 사람은 어우러져 살아야 한다고 , 공동체라고..

그 개같은 공동체가 도대체 , 자신들이 꾸며낸 모습과 다른 진실의 모습이라고 버려지고..

찢겨지고 , 상처받고 , 너덜너덜 해지고.. 얼마나 더 그런 삶을 살아야 하는건지.

진실은 늘 자기자신안에 있다.. 꾸며낸 가식과 위선 그리고 자신의 껍질과 선입견을 벗어던지고..

속을 바라보면 , 진실은 늘 살아 숨쉬지만 , 그 진실이라는 것조차 꾸며댄다면..

더이상 진실을 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혹시..보물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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