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타는 Band 해체후 내 Solo Single 준비를 하다 사게 된 기타다.

뭐랄까 , 개인적으로 원래 변태적인 기타를 매우 좋아했다.

완전 내 취향의 Telecaster (원래 이런 스타일의 Custom을 구상중에 나와서 사버렸다..) 를 좋아한다.

예전에 Richie Kotzen의 Signature 를 사용하면서 싱글형 험의 아쉬움이 많이 남아 차라리 험버커 픽업이면..

내가 원하는 출력과 사운드가 나오겠지 하고 , Custom 구상중에 지판뺴고 다 맘에 들어서 그냥 질러버렸던 기타.


무엇보다 Sound 의 Hot한 느낌은 잊을수가 없다.

Jumbo Fret의 편한 스타일과 Rock Guitar로 갖추어야 할 모든걸 확실히 갖춘 녀석.

다른것을 제쳐두고 , Sound는 정말 Best 5안에 들 정도로 맘에 들던 녀석이다.

제일 아쉬운 부분은..

Repair시에 넥을 뜯어서 TrussRoad 를 조절해야 하는 것과..

원래부터 RoseWood 지판을 좋아하는 나에겐 Maple 지판의 느낌이 영 어색하기만 하다보니...


추후에 팔아버렸지만 , 원 볼륨 , 3Way Toggle Switch등 상당히 옵션도 좋았고 , Tone Less 도 많이 줄일수 있었던 기타다.


이걸 녹음한 음원들은 전체 삭제를 해버려서 아쉽지만 , 추후 Custom 후엔 다시 녹음해서 꼭 Update를 해야겠다..


무엇보다 예전 한창 기타를 칠때 왜 Recoding을 해둔것들을 무슨 배짱으로 지워버렸는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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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개인적으로 , 정치적 성향과 모든걸 배제하고 중립적으로 그냥 두 눈뜨고 봤을때 , 딱 드는 생각은...

미친 사람들? 혹은 정신병자? 사회 부적응자? or 인간이길 포기한 정신상태의 소유자.


라는 느낌이 매우 강하다.


단순하게 노출된 정보만 믿는다.( 사실관계는 그 어떤 미디어 , 그 어떤 뉴스에서도 쉽게 드러내지 않는다. )

그 노출된 정보가 내가 생각하는 것과 맞으면 무조건 이게 맞는 사실이라고 팩트라고 우기며..

노출된 정보가 내가 생각하는 것과 다르면 , 이건 아니라며 우긴다.

옛부터 우리나라 안에서 소위 내가 생각하는 인간이 되지 못한 쓰레기는 목소리만 크면 이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포함이다.


왜 사실에 대해서 모르면서 사실이라고 우기는 것일까? 내가 믿는게 전부라서?

그저 내가 믿고 싶은것만 믿고 다름을 인정하기 싫은 매우 얄팍한 심리인가?


그 예전부터 난 늘 듣던 말이 있다.

진짜 '사실' 이란것들은 절대 뉴스 , 미디어 , 매체등을 통해 드러나지 않는다.

그 또한 중간에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포장이 되고 , 하나를 두고 해석이 말 한마디.

단어 하나로 차이를 두기 때문에 그 해석에 따라 같은 사실도 두가지, 세가지 결과물이 나올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진짜 사실을 알고 싶으면 뉴스 , 미디어 , 매체를 100% 믿지 마라.

진짜 사실은 발로 뛰어서 얻을수 있다. 그래도 힘들다면 그 모든 뉴스 , 미디어 , 매체중에 교집합을 정렬해서

하나 둘 벗겨내보면 그나마 사실에 가까이 갈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는 것이었다.


우리나라엔 다양한 Online Community 가 있지만 , 그 가운데 주목받는 정치적 성향이 다분한 커뮤니티들이 있다.

인터넷엔 통제라는게 없기때문에 자유로이 들락날락 거릴수가 있지만 , 내가 느낀 것은...

정치적 성향이 다분한 Community는 광신도 적인 성향이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매우 이질감을 느끼기 쉽고..

또 거기서 나온 말들이 과연 100% 사실일까? 라는 의구심이 먼저 든다.

같은 말을 두고 해석의 차이에 따라 이해가 달라지니까.


참.. 그 중에서도 꼭 내 말이 맞는다며 , 언어폭력과 무시 , 그리고 동조를 받으며..

사람 하나 하나 이상한 취급하는 쓰레기들은 왜 살아 숨쉬는지 모르겠다.


그런 쓰레기들이야 말로 한줌 흙으로 돌아가는게 더욱 도움이 되지 않을까?

요즘 시대가 Online 으로 모든게 교류가 가능하다지만 , 그 옛날 우리가 구식 전화기로 다이얼을 돌리며..

수필 편지 하나를 쓰기 위해 생각과 고민을 하던 , 그 아날로그적인 시대에 우리와 너무 다르다.

그냥 단순하게 노출이 되고 , 그만큼 생각의 폭이 줄어든다. 탐구적인 성향도 사라지고...

그만큼 세상에 나온 답에 의지하며 살아간다.

이것은 곧 우리가 얼마나 단순하게 살아가는지 보여주는 일종의 거울이라고 생각한다.


난 어렸을때 누구보다 PC와 Network에 일찍 노출이 되었다.

다녔던 국민학교에서 처음으로 만져본 80년대 Personal Computer  를 비롯해서..

국민학교 2학년때 아버님이 처음으로 사주신 LG IBM 486

그걸로 수많은 추억도 쌓고 , 가족끼리 처음으로 즐겁게 이용했고...


4학년때 처음으로 Modem을 연결하게 되면서 PC 통신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유니텔과 하이텔을 오가며 수많은 정보의 세계를 접했었고...


하지만 그 시절부터 난 늘 생각을 하게 된건 , 여기서 그럼 사실이 무얼까?

이것저것 확인해보았지만 100% 사실은 매우 드문 일이었다.

서로간의 해석의 차이도 있었고 , 서로간의 오해와 편견도 존재했다.


근데 왜 우리는 서로간의 다름을 인정하지 아니할까?

그건 곧 자기자신에 대한 이기주의적 사고방식이 만들어낸 고집때문일꺼라 생각이 된다.


내가 하고싶은 결론은... 다름은 인정하고 , 최소한 인간적으로 교류를 즐기라는것.

같은 하나를 두고 해석의 차이와 사실의 차이가 분명 존재한다. 그걸 내 말이 맞다고! 하면서 목소리를 높일게 아니라...

다름의 차이를 분명하게 두고 , 아 이부분은 이렇게 해석이 될수도 있겠구나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왜 이런 기본적인것도 못하는 쓰레기들이 인터넷에 넘쳐나는 건지 알수가 없지만...

이젠 좀 그런 문화도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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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 - Beautiful Day



늘 이 노래를 들으면, 매우 감성적이 된다.

특히 일요일 아침 , 햇살을 맞으며 들으면.. 정말 아름다운 날처럼 느껴진다.

진정 자유는 이런게 아닐까 싶다.

아름다운 하루를 노래로 표현하기란 정말 힘든데..


이렇게 아름다운 소리들로 가득채워 한 곡을 만들어낸 U2


정말 멋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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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Mayer - Neon (Live)


요즘 푹 빠져 사는 , Blues Musician 이다.

특히 Neon 이란 곡은 듣다 듣다 푹 빠져버렸다..

어떻게 저렇게 감미로우면서도 감성이 푹 녹아 있을까 싶다.

정말 왜 천재라는 수식어가 붙었는지 알수 있겠다.

난 이런 감성이 너무 모자라는데 ㅜㅜ....


진심으로 이 멋진 뮤지션에게 난 반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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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Jovi - It's My Life



Bon Jovi ,  정말 대단한 Band중 하나다.

꽤나 오랜기간 활동을 했고 , 그 오랜기간동안 리스너를 충족시키는 음악만을 유지한다는것이.

Rock Band 의 가장 아쉬운 점인 누구나 들어도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수 있는 음악을 한다는것...

이건 나도 자신하기 어려운 부분이고 , 힘든 부분인데 , Pop , Ballad , Rock 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색으로 곡을 표현하는 멋진 밴드중 하나다.

물론 누구는 Bon Jovi 를 Rock의 변절? 혹은 상업주의 Rock 밴드라 하지만..

난 그게 잘못 된거라고 생각하질 않는다.

아무리 곡이 좋아도 들어주는 이가 없다면? 그건 망한 음악이다.


특히나 Rock을 한다는 사람들의 참된 문제점인 Rock만이 내세상! 이라는거...

순수함도 좋지만 , 음악이란 들어야 된다는것인데...

왜 아직도 다들 이리 모르는지 모르겠다. 무엇보다 누구나 들어서 좋아야 진짜 음악 아닐까?

그래서 난 Bon Jovi 가 대단하다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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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Vance - Facing Your Enemy



정말 좋아하는 Band 중 하나다...

뭔가 굉장히 클래식한 메탈의 느낌을 가지고 있다.

섬세하고 , 날카로운듯 하면서 부드럽게 감기는 곡의 느낌들...

또한 감성 충만한 가사와 처절하게 느껴지는 Solo Line까지...


정말 버릴거 없는 Band 중 하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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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air Me

from Text Art/Free Essay 2013. 8. 9. 17:52


하나 , 둘 나에 대해 Repair...

모든걸 떠나보내고 , 새롭게 , 그리고... 앞으로 남은시간동안 살아갈 계획.

요즘은 난시도 스트레스성으로 심해져서 병원에서 조심하라고 한다.

늘 조심.. 조심.. Warning 상태는 꾸준히 유지하라니..


지겹다 지겨워.


그래도 하루하루가 즐거워지고 있다..

그간 못했던 내 시간들을 가지면서 하나 둘...

내것을 찾아가고 있다. 내 시간 , 내가 하고 싶었던 것들..


외로움을 잊으려고 한다. 지나간 시간의 추억을 되새기며 하나 둘 사진을 완전 삭제하다 못해..

사진이 들어있던 HDD 자체를 파기해버렸다...


영원히 기억하기 싫어서. 뭐 이런다고 기억이 안나겠냐만은...

그래도 찌질하게 기억하고 싶다고 사진을 찾아보는 행위따윈 안할테니까.

다들 알아서 잘 지내고 , 새로운 남자 만나서 즐겁게 지내겠지.


나는 이제 누구를 만나든 초월해버릴거 같다.

누구나 똑같다라는걸 깨달아버린 상태라... 뭐 이젠 그저 다른거 없다.

내 기준에 90%는 넘겨줘야 만날수 있지 싶다. 그 이하는 나에게 버러지다..

그냥 내 인생 말아먹으려면 만날수 있겠지만 , 이젠 남은 내 인생도 짧은데 말아먹을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그저 난 나를 이해할수 있고 , 나를 안아줄수 있는 사람이면 된다.

그게 최선의 조건이다.. 이 두가지가 40%씩 80%고 ...

그 외엔 뭐. 다른 조건들이 붙겠지.. 이건 개인차가 있는거니까...


하나 둘 나에 대해 복구하면서, 얼마나 내가 그동안 멍청하게 희생했나..

멍청하게 웃어줬나.. 멍청하게 받아줬나 생각하니깐 웃긴다.

내 인생한테 죄를 진거니까 , 얼마나 내 스스로가 버러지같아 보이던지..

그러니 버러지 취급 당하지...


에휴 한숨은 늘어가고 백발은 점점 늘어간다.. 다들 할아버지라고 부를정도니까.

사무실 안에서 오랜만에 포스팅 해본다. Classic(Brahms - Symphoni No.1)을 들으며..

아무도 간섭없이 즐겁게 일을 하고 기획도 해보고, 이것저것 의견제시도 하면서..


또 사무실에 친한 형에게 그동안 배우지 못했던 Jazz 화성이론에 대해 기초부터 배우고 있다..

업무시간 틈틈히 ..ㅋㅋ 나름 재밌다.


이것저것 할일도 생기고 , 나를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것만큼 후회가 없는일은 없다.

거기에 또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이 생겨서 이것저것 잘 얻어먹고 다니고..

이것저것 볼거리도 잘 보고.. 지난 시간동안 못했던 것들을 하나 둘 해보니까..

아 진짜 사람은 잘 만나고 봐야 한다는걸 새삼 깨닫는다..


당분간은 나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이렇게 보내고 싶다.

그외엔 아무도 보고싶지 않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 보내면서..

내 삶에 한페이지 정도는 이쁘게 꾸며놓고 싶다.


너무나 어두컴컴한 내 인생에 지금은 하나의 빛이 되는 시간이니까.


악몽에서 벗어나길 바라며, 이 포스팅을 마치련다.

진통제는 꾸준하다. 그래도 마음은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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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ie Kotzen - Paying Dues



' Blue Eyes Gypsy '


라는 수식어가 제일 잘 어울리는 남자.

검은 머리의 푸른 눈 , 그리고 라틴의 열정을 갖고 있는 진짜 남자.

Richie Kotzen


흔히, 사기캐릭터라고 해야할까? 정말 내가 느끼는 순수한 기분은..그거뿐이다.

작곡 , 편곡 , 연주 , 외모 , 성격...거기에 섹시한 목소리까지.


이 모든게 너무 고루 가지고 있다. 신의 실수로 나온 사람일까?

정말 수많은 기타 키드들이 Richie Kotzen 하면 Mr.BIg과 연계가 될꺼라 생각한다..

확실히 Paul Gilbert의 빈 자리를 확실히 매꾸면서 Mr.Big 의 음반 스타일을 통째로 바꿨었으니..


멋지고 , 섹시한 , 내가 늙어간다면 , 저렇게 늙고 싶을정도로 매력적인..


~~ 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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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ig - Under Tow



이번엔 Billy Sheehan , Paul Gilbert 특집..

내 개인적으로 정말 Guitar Player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Band다.

테크닉과 감성이 적절하게 녹아서 오~래오래 달리는 밴드다.

우리나라에서도 상당히 인지도가 높으며..

Drill Guitar 로도 유명하다.


Drill Guitar Link


뭐랄까 , 테크닉도 테크닉이지만.. 순수하게 열정과 노력 그 자체의 밴드랄까?

특히 Paul Gilbert 의 연습일화들은 거의.. Legend 다.

Guitar Play 연습을 위해 손이 굳은살들이 터지다 터지다 못해 미치겠으면..

순간접착제로 손끝마다 바르고 굳힌다음에 연습을 했다는 일화는...

거의 뭐... 따라할 엄두도 안날 정도..


정말 멋진 밴드다.


다음엔 Richie Kotzen 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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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잡을수 없이.

아무것도 남긴거 없이.

그렇게 내 마음은 깨져버렸다.


그 무엇보다 , 처절하게 돌아서는 내 모습과...

말 한마디 한마디 속에 담긴 비수를 받아내는 나를 3인칭 시점에서 보며...

너무 아파, 말 한마디조차 나오질 않는다.


이젠 잊어야지.

그 모든 과거속에서 벗어나야지...

수많은 감정이 교차한다. 여전히 아름다운데...

어떻게 이렇게 되었을까.

나에게도 문제가 있었겠지...만.


난 그래도 ,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날 무시해도 , 날 우습게 봐도..

날 하찮게 여겨도. 당신이 생각할수 없는 상황들 속에서.


하지만 돌아온건 , 고통과 산산조각난 마음뿐.

당신은 행복하겠지.


이젠. 나도 웃고 싶다.

그리고 훌쩍 떠나고 싶다.

아무도 없는 조용한 곳으로.


지금 난 , 앞으로를 생각하고 있다.

아픔과 고통을 간직한 체 , 여행길에 오르려 한다.

두번 다시 돌아오지 않기위해.


사랑 , 그 아픔속에서 난 도대체 무엇을 원했던건가.

난 단지 , 행복하고 싶었다. 아니...

누구보다 사랑받고 , 사랑하며... 내가 추구하는 삶을 살고 싶었다.

둘이 조촐하게 시작하면서 , 하나 둘 둘만의 추억거리와..

이야기를 만들며 살고 싶었다.


하지만 , 이젠 다 흩어져 버린 꿈같은 이야기다.

두번 다시... 내가 희생하고 내가 낮은자세로 존중할 이유도 없고...

철저하게 나만 생각하고 독한 마음으로 살아갈 이유만 생겼다.


고로... 내게 잔혹하다 말하는 일 없었으면 한다.

두번 다시... 당신을 위로해주고 당신 편에 설 이유따위...

쓰레기 같으니까.


내가 날 돌아보기전에 당신은 날 잡았어야 했어..

당신만 생각할게 아니라.. 내가 지금 어떤 상황인지 봐야했어.

하지만 당신도 똑같더군...


그래서 나도 , 이젠 똑같이...

철저하게 나만 바라보고 살꺼야...

다시 돌아온다 한들...

당신이 머물 자리는 이미 빼버렸으니까.

이젠 각자 알아서 살아갈수 있도록.

그래도 사랑했던 그 마음으로 당신도 잘 살아 갈수 있도록...

거지같은 일을 당해도 이젠 당신 혼자 버텨야 하니까..

나는 더이상 당신 편도 , 당신을 지켜줄 히어로도 아니니까..


무참히 깨져버린 내 마음속에 이야기를 들어보다.


그리고 더이상의 슬픔따윈 기록되지 않길 간절히 빌어본다.


나의 아픈 사랑 , 그리고 추억들이 지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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